지난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공개 일정입니다. <br /> <br />먼저 이 후보는 지난주 월요일부터 매일 현장 방문을 이어갔는데요. <br /> <br />하루에 많게는 5개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난주 목요일에는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람했고, 금요일부터 어제까지는 전국 순회 일정으로 충청권을 찾아 재래시장을 돌며 즉석연설을 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야구장과 재래시장 방문 때는 부인 김혜경 씨와 함께하며 부부애를 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어제) : 여러분, 충북의 사위 말고 충북의 딸 왔습니다. (김혜경! 이재명!)] <br /> <br />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를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이 적지 않은데요. <br /> <br />반면 윤석열 후보는 외부 공개 일정을 최소화하는 모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'통상 업무'라며 아예 공개 일정이 없는 날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캠프 측은 난항을 겪고 있는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 짓기 위해 공개 일정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는데요. <br /> <br />다만 어제는 서울 강남의 대형 교회 예배에 참석해 보수 기독교계 표심에 호소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장제원 의원이 캠프 상황실장 사퇴 이후 처음으로 윤 후보 옆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[장제원 / 국민의힘 의원 (어제) : 후보님, 여기 전희경 전 의원. (안녕하십니까.)]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(어제) : 많은 분들한테 너무 불편을 끼쳐드려서…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종편이 생방송으로 주최한 행사에 이 후보와 윤 후보가 나란히 출연해 국가 정책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연단에 선 이 후보, 따로 준비한 원고 없이 10분가량 자신의 정책을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청년 세대들의 갈등이 정말로 심각하고 그들이 경쟁을 넘어서서 친구와 전쟁을 치르고 친구가 적이 되어버리는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우리가 목도하고 있습니다. 공정한 룰을 통해서 해결해보려고 시도합니다.] <br /> <br />뒤이어 연설에 나선 윤 후보, 준비한 연설문이 보이지 않자 1분 30초 동안 침묵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사회자 / (유튜브 '사사건건') : 이어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께서 국가 미래 비전을 발표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[윤석열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(유튜브 '사사건건') : ….] <br /> <br />[사회자 / (유튜브 '사사건건') : 잠시 무... (중략)<br /><br />YTN 안귀령 (agr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1122190907148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